담낭염(Cholecystits)은 보통 담석이 담관을 폐쇄하면서 발생하는 담낭의 염증을 말하는데요 담낭이 폐쇄되면서 담낭 조족에서는 부종과 출혈 및 괴사가 나타나며 백혈구가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점차 괴사와 함께 천공이 되거나 섬유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총담관 결석증(Choledocholithiasis)은 담낭 내의 결석이 이동하면서 총담관으로 들어가 담즙의 흐름을 막는 것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바터 팽대부를 폐쇄하면서 담즙은 물론 췌장액의 흐름도 방해하게 됩니다.
담낭염 증상과 총담관 결석증 증상
1. 담낭염 증상
담낭염 증상 초기에는 우측 상복부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점차 우측으로 어깨와 견갑골로 옮겨 갑니다. 오심과 구토와 함께 발열이 발생하는데 심한 고열과 오한은 담낭염에 의한 다른 합병증의 가능성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복부 촉진에서 담낭이 만져지기도 하며 백혈구 증가증이 있으며 혈청내 빌리루빈이 상승하게 됩니다. 급성 담낭염의 합병증으로는 축농, 천공 또는 담낭 소 장루 형성 등이 있습니다.
2. 총담관 결석증 증상
일반 증상으로는 총담관의 폐쇄 정도, 폐쇄된 시간 또는 2차적 세균성 감염 등의 출현 여부에 의해 다양하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보통 우측 상복부의 통증을 동반하고 고열과 오한, 백혈구의 증가 및 황달이 심해지게 됩니다. 특히 통증은 초기에 상복부의 늑골 주변에서 시작하여 점차 우측 견갑골로 이동해 가는 특징이 있으며, 임상적 검사에서는 혈중 빌리루빈이 상승하고 백혈구가 상승하게 됩니다. SGOT와 SGPT가 증가하고 프롬스롬빈 시간이 지연되면서 복부 방사선 촬영에서 담석이 눈으로 식별됩니다.
담낭염 치료와 총담관 결석증 치료
1. 담낭염 치료
입으로 먹는 음식 섭취를 금하고 비경구적 영양공급히 시행되며 비위관 삽입을 하고 항생제를 투여받게 되는데요, 담낭염으로부터 회복된 후 4~6주쯤에 담낭절제술 또는 담낭 절개술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즉시 응급수술을 받게 되며 급성 담낭염에 의한 사망률은 5% 미만이지만 보통 당뇨병과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서는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총담관 결석증 치료
급성 담관염의 경우는 항생제 투여를 시작하면서 2~4일동안 관찰하게 되지만 상태가 악화될 경우에는 즉시 응급 담낭절제술과 총담관 조루 술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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