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치과치료를 무서워 하는건 당연하지만 특히나 신경치료같은 경우엔 어른들도 힘들어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요. 그래서 최근들어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불소도포 치료를 많이 받고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 불소도포 시술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있어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불소도포란 무엇인가요?
불소도포는 고농도의 불소를 치아 표면에 발라주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하면 치아가 단단해지고 세균으로부터 보호되는 효과가 있어서 충치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불소도포가 영구치가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적용될 때 발생합니다. 아직 성장중인 아이들의 구강 내 환경은 성인과 달라서 농도가 높은 불소를 도포하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저농도의 불소치약을 사용하거나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기검진을 통해서 꾸준히 상태를 체크해야하며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병행한다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치과마다 말이 다른데 어떡하죠?
사실 의료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우리 아이에게 맞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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