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public of Korea -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정식 영어 명칭이다. 여기서 Republic은 (민주)공화제 국가의 뜻을 지니고 있는 일반 명사이다, 때문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부르는 고유 명사는 코리아(Korea)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영어명은 Korea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Korea라는 영단어는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생겨난 것임은 아는 사람도 있고, 아직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해서 오늘은 코리아의 유래에 대해서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자.
코리아의 유래 [ The Republic of Korea ]
결론 부터 설명하자면 Korea라는 국명이 처음 세계로 알려진 것은 바로 고려 시대이다. 고려는 외국과의 무역이 굉장히 활발한 때로, 황해 예성강 어귀의 벽란도에서는 중국의 송나라와 거란을 비롯해 일본과 아라비아, 동남아시아와의 교역하는 국제 무역항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동양과 서양의 중간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아라비아는 특히 동서양의 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아라비아 상인들은 수은과 향신료, 산호 등을 가지고 송나라를 거쳐 고려의 벽란도에 와서 무역을 하곤 하였다. 바로 이 아라비아 상인들에 의해 '고려'라는 이름이 서양과 세계로 알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이 '고려'라는 발음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지면서 처음에는 카울리, 코레아(Corea)를 거치면서 나중에는 코리아(Korea)라는 단어가 완성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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