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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의 살수대첩 고구려 612년

by Post_R 2022. 8. 25.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고구려 612년

 

6세기 말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의 문제는 나라의 정세가 점차 안정되면서 고구려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598년에 최초로 30만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를 침공하려 했지만 때마침 전염병과 굶주림으로 군사들의 사기가 떨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철군을 하게 된다. 이후 수나라의 황제가 된 양제는 612년에 113만의 엄청난 대군을 이끌고 고구려 재 침공에 나서게 되는데,, 육군은 요동성을 향하고 내호아의 수군은 바다를 건너 평양성으로 곧장 쳐들어 오려 하였다. 하지만 고구려는 결코 만만치 않은 방어를 펼쳤고 수나라의 수군은 대패하였으며, 육군은 요동성을 수차례 공격하였지만 결국 함락시키지 못하게 된다.

을지문덕 살수대첩
출처 : 독립기념관

 

이렇게 되자 다급해진 양제는 우중문과 우문술에게 30만의 군사로 요동을 돌아 압록강으로 진격할 것을 명한다. 이때 을지문덕 장군은 수나라 진영에 와 항복하는 척을 하며 염탐한 뒤 돌아가고,, 뒤늦게 거짓 항복이었음을 알게된 우중문은 급하게 추격하여 평양성 근처에 진을 치게된다. 하지만 이미 군량미는 바닥을 보이고, 유인 작전에 속은 것을 알게되자 황급히 살수를 건너 철수하기 시작하는데, 을지문덕은 수나라 군이 살수를 반쯤 건너 갔을때 매복해둔 군사들로 공격해 대승을 거두게 된다. 이 전투가 바로 고구려 612년의 살수대첩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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