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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반도의 유목민족 게르만 민족 대이동의 역사

by Post_R 2022. 8. 24.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유목민족 게르만 민족 대이동의 역사

 

백색 인종으로 키가 크고, 금발에 푸른눈이 특징인 게르만족은 원래 발트해와 스칸디나비아 반도 연안 지대에서 유목 생활을 하던 민족이었다. 그들은 농경 생활을 하게 되면서 남쪽은 점차 내려와 1세기 경에는 라인강과 다뉴브 강 유역까지 이르게 된다. 이후 게르만족은 북게르만(노르만인, 덴마크인 등), 서게르만(앵글인, 색슨인, 프랑크인 등), 동게르만(동고트인, 서고트인, 발달인 등)으로 나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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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세기 말에 아시아에서 이동해 온 훈족이 흑해 지역에 살고 있던 동고트족을 공격해 쫒아내고, 동고트족과 서고트족은 로마 영내로 이동해 간다, 즉, 이때가 375년부터 200년간에 걸쳐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시작되었으며, 이들은 유럽 각지에서 게르만 왕국을 건설하기에 이른다. 프랑크왕국, 서고트왕국, 동고트왕국, 앵글로/색슨 7왕국, 반달 왕국 등이 있다.

이때 '바이킹'으로 불리던 노르만족은 8세기 말쯤에 남하하면서 유럽 각지의 해안을 침입하기 시작하는데, 이들은 뛰어난 항해술로 바다를 점령하고 약탈하면서 당시 유럽인들 사이엔 공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서서히 점령지 원주민들의 언어와 문화를 받아 들이면서 뿌리를 내리게 되고, 이후 프랑스 서북 지역엔 노르망디 공국,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 섬엔 시칠리아 왕국, 러시아 지역엔 노브고로트 공국과 키예프 공국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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