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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쟁의 성격과 원인 영국과 프랑스의 다툼

by Post_R 2022. 9. 26.

프랑스의 노르망디 공 윌리엄이 영국을 정복해 노르만 왕조를 연 뒤부터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는 길고 긴 분쟁을 이어가게 되는데, 왕위 계승권을 비롯해 영국의 왕이 프랑스 내에 영토의 일부를 소유하고 있었던 이유가 큰 원인이 되었다.

 

백년전쟁의 성격 백년전쟁의 원인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의 성격과 시작

1328년, 프랑스의 왕으로 필리프 6세가 즉위하고, 이에 영국의 에드워드 3세는 자신의 왕위 계승권을 주장하고 나선다. 하지만 프랑스의 필리프 6세는 에드워드 3세 소유의 땅인 기예(가스코뉴)를 몰수해 버렸는데, 그러자 에드워드 3세는 1337년에 프랑스에게 선전 포고를 하면서 프랑스의 본토로 진격해 가고, 이것이 백년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백년전쟁은 영국과 프랑스가 프랑스의 왕위 계승권, 모직물 공업 중심지인 프랑드를 지방과 프랑스 내 영국령에 대한 지배권을 놓고 대립을 이어가다 발생하게 되었던 것이다. 1337년부터 휴전과 전쟁을 계속해서 되풀이하고 1453년까지 백여 년 동안 이어지면서 이 전쟁을 #백년전쟁 이라고 한다.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두 나라는 내분까지 겪게 되는데, 프랑스에서는 어린 샤를 6세가 왕위에 오르자, 왕족이었던 오를레앙 가문과 부르고뉴 가문 사이에 치열한 권력 다툼이 벌어지면서 큰 혼란에 빠지게 되고, 영국도 논민들이 '와트 타일러의 난'을 일으켰으며, 제후 간의 세력 다툼은 끊이지를 않았다. 영국은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게 되고, 마침내 부르고뉴가 와 손을 잡고 오를레앙을 포위하여, 프랑스를 지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1429년에 프랑스는 성녀 잔다르크의 맹활약으로 오를레앙을 재 탈환하고, 이후 전세가 뒤집히면서 프랑스는 다시 영토를 회복하고 영국군은 물러나게 되면서 백년전쟁은 끝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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